며칠간 길거리 아이와 동거했던 이야기를 하고싶어

출처: https://hayabusa.open2ch.net/test/read.cgi/news4vip/1548750328/




2. ID: Gve 2019/01/29 17:27

나는 대학원 2학년으로 8월 말부터 동유럽에 유학하고 있었다 유학중에는 현지 대학의 강의를 듣고, 대학 기숙사에 들어가 있었다 참고로 기숙사비는 월 4,000엔 아래 꽤 물가가 싼 나라

3. ID: Gve 2019/01/29 17:29

강의는 평일 9시부터 18시정도까지 빽빽하게 들어있었지만, 주말에는 한가했다 너무 한가해서, 항상 미술관이나 박물관이나 기숙사 근처의 찻집에서 시간을 보내왔다 친구도 적었고, 일본인은 커녕 아시아계의 사람도 없었으니

4. ID: Gve 2019/01/29 17:30

2개월정도 지나, 광장에서 한가롭게 있었더니, 길거리의 애들(Street children: 거리에 떠도는 아이들, 유랑아)한테 둘러싸였다 돈을 빼았으려 해서 위험하다고 생각해 어떻게든 도망가려고 했는데, 애들이라곤 하지만 7, 8명 있었고 뭘 가지고있는지 몰라 무서워서 굳어있었다

6. ID: Gve 2019/01/29 17:31

아마, 주말이되면 혼자서 멍하게 있었으니까, 예전부터 노려져왔는지도 모른다 약간 돈 있을 것 같은 모습 하고있었고, 지금 생각하면 완전히 좋은 표적

12. ID: Gve 2019/01/29 17:34

그래서 무섭고 수상하고 무서워서 굳어있었더니, 아이 한명이 손을 잡고 억지로 당겨왔다 이젠 죽었나 하고 생각했다 버티며 저항하려고 생각했지만, 무서워서 신체가 말을 듣지 않고, 되는대로 데려가졌다

14. ID: Gve 2019/01/29 17:36

뒷골목에 데려가져서, 무서워 지릴 것 처럼 됐더니, 「살려줬으니 돈을 줘」라는 말을 들었다 「아아, 한패인가」라고 생각했지만, 말대로 돈을 건넸다 무서워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

16. ID: Gve 2019/01/29 17:38

큰 거리까지 돌아와서, 근처의 슈퍼에 들러 뭘 좀 사고, 내 방까지 돌아와서 「잘도 살았네」라고 뒤늦게나마 실감이 나서, 24살이나 되서 혼자 울었다 무서웠으니까, 더는 주말에는 나가지않도록 하기로 마음먹었다

18. ID: Gve 2019/01/29 17:39

그런데, 대학교까지는 어떻게든 가지않으면 안되니까, 밖에 나가지 않으면 안됐다 그런 일이 있은 3일 정도 후에, 대학에 가는 도중, 또 길거리의 애(Street children)와 얽혔다 또 같은사람이었다

21. ID: Gve 2019/01/29 17:41

「돈이 없어 난처하니까 돈을 줘」라고 다시 말해왔다 그때는 강의 직전이였고, 상대는 한명이었으니까, 「나중에」라고 말하고 전력으로 뛰어서 도망갔다 24살이나 되어서 진심으로 뛰어서 어린이로부터 도망갈 줄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진심으로 도망쳤다

24. ID: Gve 2019/01/29 17:44

그래서, 강의가 끝나 귀가하고 있었는데, 아까와 같은 길거리의 애(Street children)가 대기하고 있었다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찍혔다고 생각했지만, 10월 중순이라 추웠고, 어쩐지 애처롭게 생각해버려, 다시 돈을 줬다

25. ID: CHy 2019/01/29 17:45

길들이기(餌付け: 야생 동물에 먹이를 주어 인간에 길들게 함)

27. ID: Gve 2019/01/29 17:46

그랬더니, 「너무 많아」라며 돈을 돌려줬다 상대의 작전대로인가 라고 생각했지만, 더욱 불쌍하게 생각해버려, 「밥은 먹었니?」라고 물었다 그랬더니, 「별로 안먹고 있어」라고 말해서, 「밥 먹으러 가자!」라고 권했다 물론 거절당했다

31. ID: IxZ 2019/01/29 17:50

무슨언어?

33. ID: Gve 2019/01/29 17:50

러시아어

28. ID: Gve 2019/01/29 17:47

말하는게 늦었는데, 나는 남자 그 길거리 애(Street children)는 여자아이 나중에 알았지만, 성별을 모를정도로 불청결했고, 냄새가 났다

32. ID: Gve 2019/01/29 17:50

「뭔가 좋진 않네」라고 생각했지만, 만류할 이유도 없고, 그냥 돌아왔다 그 후로는, 반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면서 평온하게 유학생 라이프를 보냈다 하지만, 12월 중순정도가 되어, 다시 같은 길거리 애(Street children)가 기숙사에서 나와 바로인 곳에서 대기하고 있었다

37. ID: Gve 2019/01/29 17:54

나를 보자마자, 「밥이 먹고싶어」라고 말해왔다 잘 보니, 꽤 말라있었고, 얼굴에 멍이 있었다 어쩐지 체면도 있고, 그대로 밥을 먹으로 데리러 갔는데, 입점 거부당했다 뭐, 아이는 꽤 불청결했고, 그 가게가 조금 고급이었던 것도 있어 당연한것이지만, 3곳정도 거절당했다 정말, 엄청나게 냄새가났다

38. ID: Gve 2019/01/29 17:56

어쩔수없으니까, 노점상에서 튀김을 사서 건넸더니 굉장히 기뻐했고,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래도, 추웠고, 무엇보다 냄새가 났기 때문에, 「내 방에 들러서 샤워하고 갈래?」라고 물었더니 따라왔다

39. ID: Gve 2019/01/29 17:56

이때가 되서 겨우 여자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

40. ID: CHy 2019/01/29 17:56

왠지 위험하지 않아?

49. ID: 0jL 2019/01/29 18:02

경찰아저씨(´・ω・`)。 부러워 사형(´・ω・`)。

41. ID: Gve 2019/01/29 17:57

기숙사 현관에는 경비원 아저씨가 항상 있지만, 그냥 통과시켜줘서, 샤워시켜 더러움을 없앴다 욕실의 증기까지 냄새가 났다

43. ID: Gve 2019/01/29 18:00

이야기를 들어보니, 부모가 이혼해 어머니로부터 폭력을 당하고 있어서, 아동상담소같은 시설에 맡겨져있었지만, 대우가 나빠서 도망친 것 같았다 탈주 상습범으로, 그런 아이는 꽤 많았던 듯 처음에 엮인 길거리 애들(Street children) 집단도, 도망쳐 나온 아이들로, 그 아이의 아는애들이었던 듯

53. ID: Gve 2019/01/29 18:10

샤워를 하고 깨끗하게 된 후, 「집까지 데려다 줄 건데, 어디에 있어?」라고 물었더니, 「집에 있고싶지 않아」라고 말했다 뭘 말해도 안돌아가니까, 몇 안되는 친구에게 상담했더니, 내보내는걸 도와줬다

54. ID: CHy 2019/01/29 18:10

일본이면 큰 죄인데 말이지

55. ID: Gve 2019/01/29 18:14

그래도, 그 아이는, 기숙사 현관앞에 눌러앉아, 울지도 않고 쭉 밤까지 가만히 있었다 한번 내가 괜히 손을 내민(変に手を出した) 책임감도 느꼈고, 목욕 후 한기로 감기에 걸리면 안되고, 어쨌든 가엾게 생각해버려, 「오늘 1일만 묵고 갈래?」라고 물었더니, 홱 일어나 내 방에 들어와서, 코코아와 침대를 빼았아 굉장한 기세로 자기 시작했다 친구는 「돈 훔쳐진다고」라며 화냈다

56. ID: CHy 2019/01/29 18:15

이상하게 손을 댔다(変に手を出した)라... 뭔가 의심스러운데

57. ID: Gve 2019/01/29 18:16

한번 먹이를 줬다(餌付けした)랄까,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은 아니지만, 자비를 보인 책임같은것이 있진 않은가 라고 생각해서

58. ID: CHy 2019/01/29 18:18

뭐 외국체류중의 동화같은 이야기(おとぎ話)라고 생각하면 그렇네

59. ID: Gve 2019/01/29 18:18

다음날이 되어서, 시설의 사람이 찾으러 올까 생각해서, 대학의 사무하는 사람에게 상담했더니, 「그런 아이는 많으니까 시설의 사람은 데리러 오지 않아. 빨리 내쫓아」라는 말을 들었다 당연하지만, 매우 단호한 느낌이었다 그래서, 결국, 그 아이는 내 방에 살게 됐다

60. ID: CHy 2019/01/29 18:19

일본이면 방치된 아이(放置子) 어쩌고 말해지겠지...

61. ID: Gve 2019/01/29 18:21

집안일을 해 주는 것도 아니고, 뭔가 해 주는 것도 아니지만, 뭔가를 가져간다거나 그런건 안했으니까,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 반쯤 포기했었다 참고로, 어른은 거의 전원 신경쓰지 않았다(スルー) 기숙사의 경비원만은 「아무에게도 말 안할테니 돈을 줘」라고 해서 300루블(약 5,100원)정도 뺏겼다 그래도, 그것뿐으로 거의 신경쓰여지지 않았다

62. ID: CHy 2019/01/29 18:21

글쓴이의 방에만 눌러산거야?

63. ID: Gve 2019/01/29 18:23

응 내 방을 점령해 반쯤 히키코모리처럼 되어서, TV를 보고 밥 먹고 내 Switch를 하고 샤워를 할 뿐의 생활

64. ID: Gve 2019/01/29 18:24

단, 나에게도 좋은것이 있어서, 그 아이와의 대화 덕분에 어휘력이 현격히 올라갔다고 생각하니까, 기브앤테이크같은 느낌

65. ID: CHy 2019/01/29 18:24

빈둥뱅이의 마음에 든 사람같네

66. ID: Ekt 2019/01/29 18:25

코코아와 침대를 빼았겼다 라는게 B급 외국영화같아

67. ID: CHy 2019/01/29 18:25

하지만 언젠가 헤어짐이

69. ID: Gve 2019/01/29 18:26

그런 느낌으로 12월 중순부터 3주 정도, 그 아이와 대학 기숙사에서 동거했었다 그렇지만, 연말이 되어 「슬슬 한번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니까, 시설에 돌아갈래」라고 말해, 다음날 돌연히 나갔다 「뭔가 있으면 연락해」라고 말하며, 메일주소를 적은 종이와 시계를 건넸다

70. ID: CHy 2019/01/29 18:27

안이하게 건네지 마...주의부족이네

71. ID: Gve 2019/01/29 18:29

그리하여, 그것으로 그 아이와 만나는 일은 없고, 일본에 귀국할때까지 평온히 공부하며 지냈다 근데, 방금 전 일인데, 그 아이로부터 학교에 가게 되었다는 내용의 메일이 도착했다 그 나름 좋은 환경이 되서, 학교에 돌아가게 된 것 같다

72. ID: CHy 2019/01/29 18:29

에에 실시간인가

73. ID: Gve 2019/01/29 18:30

어울려줘서(댓글로 어울려줬다는 뜻) 고마워 특히 반전이라든지 없지만, 메일이 도착해 여러가지 생각나서 글 써봤어

74. ID: Gve 2019/01/29 18:30

미래의 꿈은 일본에 와서 돈을 버는것이라는듯

77. ID: IxZ 2019/01/29 18:32

중간에서 밑에 보고 맥 빠졌다. 글쓴이처럼 좋은사람이 있는 나라에 가고싶어!라든지가 아닌건가.

78. ID: Gve 2019/01/29 18:32

뭐 이런거겠지 라고 생각해...

79. ID: 0jL 2019/01/29 18:33

몇백엔으로 경비원도 묵인이고 유녀(幼女: 약 6, 7살 미만의 어린 여성)와 동거라든지 부러워서 죽을것같다(´・ω・`)。 맘껏 엿보기 잖아(´・ω・`)。

81. ID: Gve 2019/01/29 18:35

경찰관이 매춘이라든가 매춘알선을 200p(약 3,400원) 안되는 뇌물로 못본 체 할 정도의 치안의 나쁨 그 아이는 유녀는 아니지만, 그런 생각은 정말로 들지 않았다 상당히 어린애였고

82. ID: CHy 2019/01/29 18:35

몇살정도였어?

83. ID: Gve 2019/01/29 18:36

자칭 10살 진짠지는 몰라

85. ID: 0uV 2019/01/29 18:37

메일 보낼수있는거 갖고있었어?

86. ID: Gve 2019/01/29 18:39

지금은 평범하게 컴퓨터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인거 같아 아마, 학교 컴퓨터

88. ID: Ekt 2019/01/29 18:41

키다리아저씨라도 있는거겠지?

89. ID: Gve 2019/01/29 18:43

그럼 좋겠네 학교 갈 수 있으면 장래에 취직할 수 있는 직장의 폭도 넓어지고

87. ID: CHy 2019/01/29 18:40

학교 갈 수 있는건가 부모와는 어떻게 된 것일까

89. ID: Gve 2019/01/29 18:43

부모와는 안만나고 있는것 같아

91. ID: 0uV 2019/01/29 18:49

메일만이라도 계속 해 두는게?

92. ID: Gve 2019/01/29 18:51

특히 쓸 메일 없는데, 메일이 오면 답장은 할까나...

93. ID: 0uV 2019/01/29 18:53

살아있는 확인이라도 될 지도

94. ID: Gve 2019/01/29 18:56

건강했으면 좋을텐데 빈번히 연락하는것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고

95. ID: Gve 2019/01/29 18:58

길게 어울려줘서 고마워요 뭔가 질문 등 있으면 대답할 수 있는 범위에서 답하고싶어

99. ID: W1I 2019/01/30 15:20

좋은 이야기네. 글쓴이가 제대로 된 어른이라서 다행이야. 그 아이는 일본인에게 감사하고 있는 것이겠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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